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도 7일이나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은 월요일이라서 연휴가 3일이 되는 기적 같은 일들이 크리스마스에 이어서 벌어졌었죠!! ㅋㅋ 하지만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ㅠㅠ 구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여러분은 신정과 구정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저희 본가는 구정을 지내고, 처가는 신정을 지내고 있어서 두번의 설 명절을 보내는 느낌인데 ㅎㅎ 문뜩!! 왜 신정과 구정이 구분이 되고 왜 생긴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나중에 아이들이 질문을 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알려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왜 이런 궁금중이 시작 되었을까요? 어떤 가정은 1월 1일 신정에 떡국을 먹고 새배를 하고, 어떤 가정은 구정에 떡국을 먹고 새배를 해요~!! 즉 신정을 지내는 가정과 구정을 지내는 가정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느 날이 정말 새해이고 우리의 까치는 어떤 날을 설날이라고 노래 부르는 것 일까요?
설날의 어원과 유래
설은 새해의 첫 시작을 의미하는 말 입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2가지로 나누어 진다고해요~ 1) 새로 온 날이 낯설다는 의미의 낯설다는 설다에서 왔다는 설과 한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을 일컫던 말인 선날이 모여 설날로 바뀌었다는 것. 2) 자중하고 근신한다는 옛말의 섦다에서 변형되 었는 것. 이렇게 2가지로 나누어 진다고 해요. 이중에 가장 유력한 것은 첫번째인 설다, 낯설다의 설이라는 어근에서 나왔다는 설이 좀더 설득력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나이를 말하는 몇살에서 비롯되었는 말도 있다고 하니, ‘설날’이라는 단어 하나에 정말 많은 뜻 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정과 구정은 무엇일까요?
우선 신정과 구정의 뜻 중에서 신정은 양력 1월 1일을 뜻하고 구정은 음력 1월 1일을 뜻한다는 것은 대부분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신정과 구정 중, 음력설은 사라질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구한말, 대한제국을 건립한 고종이 1986년 1월 1일부터 태양력을 공식 역법으로 도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음력이 없어지고 양력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수백년간 지속된 음력에 대한 사용을 하루 아침에 바꾸어 놓을 수 는 없었겠죠!?(참 다행이예요!!) 왕실에서도 음력설에는 각종 행사를 지냈지만, 양력 1월 1일은 휴일로 지정할 뿐 별다른 행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것도 참 아이러리 한 부분이네요…;;
하지만 우리의 음력 설날! 구정에게는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바로 이완용이! 그 멍멍이 보고 웃고 지나갈 그 이완용이가 1907년 총리대신 시절, 이미 태양력을 사용하고 있는데 음력 새해 같은 것은 이제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는 친일파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짓거리고 순종은 또 이를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에 모든 명절과 기념일을 양력으로 바꾸고 태양력을 시행하고 이었습니다.
태양력을 따랐던 일본은 자신들에게 맞는 양력설을 진취적인 의미라고 여겨서 신정으로 부르고 당시 식민지 였던 우리나라가 지내고 있던 음력설에 설은 그렇지 않다고 하여 폐지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구정으로 부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ㅠㅠ 이렇게하여 신과 구정으로 나누어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당시에 일본은 구정을 못 지내게 하려고 신정 때에는 학교에 10일가량 방학을 주고 관공서 및 기업도 공식 휴일로 지정하는 반면, 구정에는 일부로 조업을 강요하고 학생들도 학교를 빠지지 못하게 시험을 치르게 하는 악의적인 행동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렇게 점점의미가 작아지던 구정의 의미는 광복 후에도 비슷한 사정이었다고 합니다. 초대 대총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삼일절과 제헌절, 광복잘, 개천절 등의 국경일과 식목일, 한글날, 추석, 크리스마스까지 공휴일로 지정해놓고 음력설은 재외 했다고 합니다. 대신 1월 1일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을 신정 연휴로 정하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도 구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구정때는 임시열차 증편 운행도 없앴다고 해요..;;
이는 전두환씨 군부 초기까지 이어지다가 1984년 12월에 민주정의당에서 구정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하였고 그 일을 계기로 1월 21일 대통령령이 개정되 처음으로 음력설이 공휴일로 지정 되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민속의 날’이라고 불리다가 1989년부터 설로 이름이 바뀌게 되고 지금 우리가 지내고 있는 3일간의 연휴의 음력 설과 추석으로 개정되었고 합니다!!
저는 어릴적 신정과 구정이 그냥 쉬는 날로만 기억을하고 크면서 사회에 나오고 생활을 하면서는 그저 신정은 하루이고 구정은 기본 3일이다!! 이 생각뿐이었지, 이러한 일들이 있는지는 정보를 찾고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요, 신정도 좋고 구정도 좋지만… 일본이 저런식으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을 억압하려고 했다니!! 그 부분이 그냥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어찌되었든!! 우리에게는 1월 1일이 양력과 음력 모두 중요한 날입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양력에 시작하려던 계획이 잘 진행되지 않았을 때에는 음력 1월 1일에 다시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우리네 인생에 2번째 인생이 있다면 좀 더 잘해보고 잘 될텐데.. 그렇지 않잖아요..ㅠㅠ 그래도 설날은 매년 두번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우리 항상 화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신정과 구정’ 오늘도 유익하고 즐거운 정보가 되었는지요^^ 그럼 다음에도 저도 재미있고 여러분도 재미있는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